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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추위에 민감해 지는 겨울, 골절 피하려면 빙판길 낙상사고 주의해야
작성자 올바른
등록일 2018-03-06
조회수 2825

추위에 민감해 지는 겨울, 골절 피하려면 빙판길 낙상사고 주의해야


입력 2018.01.2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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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한파가 계속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올겨울은 눈이 많이 내린다는 기상처의 보도도 있어 겨울나기가 더욱 힘들 전망이다.

이런 겨울은 디스크·요통으로 허리가 아프거나 약한 사람들에겐 고통스러운 계절이다. 추운 날씨에 결빙이 되거나 눈이 많이 내려 빙판길이 많아지면, 넘어지는 사고가 잦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넘어질 때 손으로 바닥을 짚거나 엉덩방아를 찧는 과정에서 손목이나 고관절, 이 부러지거나 척추가 주저 앉는 압박 골절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강동구 천호동에 위치한 올바른서울병원 정형외과 조재호 원장은 “낙상 사고의 경우 넘어지면서 바닥을 손으로 짚기 때문에 손목 골절이 가장 많다”며 “겨울철 정형외과에서 가장 많은 골절 중 하나로 꼽힐 정도다. 엉덩방아를 찧게 되면서 고관절 및 척추까지 손상을 입어 고관절 골절 및 척추 압박골절로까지 이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골다공증이나 골감소증이 있는 50대 이상의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손목 골절은 골절의 정도와 환자 상태에 따라 4~6주 정도 석고 고정으로 치료하거나 수술로 치료한다. 관절면을 침범한 골절은 관절 운동 장애나 변형, 근력 약화 혹은 만성 통증 후유증을 겪기도 한다.

엉덩이 부상은 주로 골밀도가 낮아지는 60대부터 자주 나타난다. 하지 근력 약화와 반사신경 둔화로 넘어질 때 균형을 잡지 못해 허벅지나 엉덩이 주위에 타박상을 입으면서 발생하게 된다. 대퇴골의 골절 부위와 환자의 나이, 활동 정도 등에 따라 즉시 수술로 고정을 하거나 인공관절 전치환술, 반치환술 등을 시행한다. 엉덩이 부위 골절은 다른 부위에 사용되는 기브스 치료가 어렵고, 장기간 침상생활로 2차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평소 척추에 잦은 통증이 있거나 폐경 이후에 나타나는 골다공증으로 인해 뼈가 약해진 노인의 경우 낙상에 의한 충격으로 인해 뼈가 주저앉거나 으스러지면서 척추압박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압박골절의 경우 6주 이상의 보조기 치료가 필요하며 압박골절 부위에 국소 마취 후 주사기로 골시멘트 충전을 하는 시술로 바로 심한 통증을 없애는 시술을 할 수도 있다.

겨울철 외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매일 기본적인 손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하며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날이 추워 도로가 얼어 미끄러운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노년층의 경우 외출 시 지팡이를 준비하거나, 미끄럼 방지 신발을 준비하면 이러한 낙상으로 인한 부상을 막을 수 있다. 외출 시에는 미끄러지지 않도록 등산화를 신고 양손을 호주머니에 넣지 않고 장갑을 착용하는 것도 사고를 예방하는 바람직한 방법이다.

조재호 원장은 "고령 환자는 균형감각이 떨어지고 골밀도가 낮아 살짝만 미끄러져도 큰 부상을 당할 수 있다"며 "낙상으로 인한 골절치료가 늦어지면 합병증뿐만 아니라 생명까지 위험해질 수 있어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기영 기자 kjh0423
[도움말] 조재호 (올바른서울병원 원장)

[출처: 세종포스트] http://www.sjpo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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